2023년 3월, 공익법인 정세청세 소식

● <희망을 부르는 어린이>, <인디고잉> 2023년 봄호 발행했습니다!

<희망을 부르는 어린이>와 <인디고잉> 2023년 봄호 발행했습니다.
평화로운 세계, 행복한 나날을 기원하며 2023년을 맞이했는데,
대규모 지진이 일어나 수많은 사람이 다치고 죽었습니다.
전쟁은 1년이 넘도록 계속되고 있고,
사회 곳곳의 문제들은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채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일수록 외면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쉽지만,
거꾸로 생각해보면 할 수 있는 일이 많기 때문에
삶의 의지를 더 단단히 다지게 되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함께 이 세계에 대한 책임을 묻고, 그 답을 찾고자 노력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자는 이야기를 가득 담은 <희망을 부르는 어린이>, <인디고잉>을
여러분께서도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희망을 부르는 어린이>는 한국잡지협회에서 2023 우수콘텐츠잡지로 선정되었고,
<인디고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문예지발간지원사업으로 선정한 잡지입니다.
두 권의 잡지 모두 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읽을 수 있도록
공익법인 정세청세 회원 여러분께서 홍보대사가 되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희망을 부르는 어린이> 구독하러 가기(클릭!)

→ <인디고잉> 구독하러 가기(클릭!)

● 2023년 3월의 수요시민인문학

“책을 통해 스스로를 도야하고 정신적으로 성장해 나가고자 하는 데는 오직 하나의 원칙과 길이 있다.
그것은 읽는 글에 대한 경의, 이해하고자 하는 인내, 수용하고 경청하려는 겸손함이다.
그저 시간이나 때우려고 읽는 사람은 좋은 책을 아무리 많이 읽은들 읽고 돌아서면 곧 잊어버리니,
읽기 전이나 후나 그의 정신은 여전히 빈곤할 것이다.
하지만 친구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듯 책을 읽는 사람에게 책들은 자신을 활짝 열어 온전히 그의 것이 될 것이다.
그리하여 그가 읽는 것은 흘러가거나 소실되지 않고, 그의 곁에 남고 그의 일부가 되어,
깊은 우정만이 줄 수 있는 기쁨과 위로를 전해주리라.”
– 헤르만 헤세, 『헤르만 헤세의 책이라는 세계』 중에서

세계적인 소설가 헤르만 헤세는
글을 쓴다는 것, 책을 읽는다는 것,
책을 사랑하고 아끼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힘주어 말합니다.
여러분의 책장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나요?
책이라는 세계가 인간에게 어떤 의미인지
함께 뜨겁게 책을 읽으며 이야기나누는 시간을 수요시민인문학에서 가져보고자 합니다.
책을 사랑하는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수요시민인문학 안내>
· 일시:  2023년 3월 22일 수요일 오후 7시~8시 30분
· 장소: 온라인 화상회의 줌(ZOOM)
· 참여 신청: 인디고 서원 홈페이지 게시글의 댓글로 신청하거나 051-628-2897로 전화 신청
· 참가비: 인디고 서원에서 『헤르만 헤세의 책이라는 세계』를 구매하시면 수요시민인문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수요시민인문학> 도서 구매하러 가기 (클릭!)

2023년 3월의 청년들의 저녁식사

“정의감을 칼처럼 휘두르며 화내는 사람이 많다.
정의라는 미명 아래 증오의 대상으로 몰리는 사람 역시 많다.
무슨 일을 하든 남들의 생각과 다르면 비난받을지도 모른다는 염려 때문에
몸을 사리는 사람도 많아졌다.  
누군가 불만을 제기할까 봐 두려워하며 남들과 다른 행동을 하지 않으려고 조심하니
아무래도 숨이 막히고 살기 피곤하다는 느낌이 들기 쉽다.
전 국민이 풍기단속반이 되어 서로를 감시하며 나쁜 짓은 하지 않는지,
잘못한 일은 없는지 살피고 있다.
그리고 무언가 발견하면 여봐란듯이 몰려와 정의의 심판을 내리는 것이다.
이렇듯 서로를 감시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으니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시간과 장소가 없다.
SNS와 스마트폰의 발달로 누구든 언제 어디서나 쉽게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 안도 슌스케, 『정의감 중독 사회』 중에서

입장이 다르고 의견이 다른 사람은 언제 어디에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의견을 ‘역겨운 것’이라고 여길 만큼
서로에 대한 혐오 의식이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듯합니다.
자신이 옳다는 생각은 그것과 다른 의견을 틀리고 잘못된 것으로 여기기 쉬운데,
특히 오늘날은 ‘정의롭지 않다’는 말로 반박조차 할 수 없게 된 듯합니다.
정의롭지 않은 것은 옳지 않습니다.
하지만 무엇이 정의인지에 대한 깊은 고찰없이는 그 무엇도 정의가 될 수 없습니다.
정의감을 가지는 일은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 마음이 서로를 혐오하고 증오하는 힘이 되지 않도록 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정의감 중독 사회』를 함께 읽으며,
진정한 정의는 함께 만들어가는 것임을 이야기 나눌 수 있길 바랍니다.

<청년들의 저녁식사 안내>
· 일시:  2023년 3월 24일 금요일 오후 7시~8시 30분
· 장소: 온라인 화상회의 줌(ZOOM)
· 참여 신청: 인디고 서원 홈페이지 게시글에 댓글로 신청하거나 051-628-2897로 전화 신청
· 참가비: 인디고 서원에서 『정의감 중독 사회』를 구매하시면 청년들의 저녁식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청년들의 저녁식사> 도서 구매하러 가기 (클릭!)

2023년 제1회 정세청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1년 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20년 넘게 작업했던 작품들을 전쟁터에 남겨둔 채
도망쳐야 했던 우크라이나의 한 예술가는 무자비한 포탄을 쏘아대는 탱크 앞에서
“예술은 무기력하고 덧없는 것”이라고 느꼈다고 합니다.
거장이라 불리는 러시아의 한 피아니스트는
“전쟁이 일어나면 총이 말할 뿐”이라며
그 순간 음악가들은 연주에 집중할 수 없고 음악은 그 총소리에 묻힌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국경을 넘는 난민들을 위로하는 피아니스트의 연주와
평화를 염원하는 사람들의 노래는 분명 필요한 것입니다.
예술은 전쟁을 멈출 수 있을까요?
인간의 마음을 움직이고 국경을 넘어 소통하도록 도와준다는 예술에는
정말 그러한 힘이 있을지 정세청세에서 함께 토론해봅시다!

[2023년 제1회 정세청세 안내]
· 주제: 음악은 전쟁을 멈출 수 있는가?
· 일시: 3월 25일(토) 오후 7시~8시 30분
· 장소: 온라인 화상 회의 줌(ZOOM)
· 대상: 14세~19세 청소년 누구나

→ 정세청세 참여 신청하러 가기(클릭!)

● 공익법인 정세청세 2023년 2월 결산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수입/지출 보고입니다.

ㆍ수입: 2,106,868원
ㆍ지출: 3,349,884원
ㆍ차액: -1,243,016원
ㆍ이월금:-10,284,368원
ㆍ총액: -11,527,384원

2월은 111명의 정기후원자 후원금이 입금되었습니다.
(31일 출금 신청하신 회원님은 3월에 출금될 예정입니다)

공모 신청한 프로젝트 중 부산광역시교육청과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이 당선(1천만 원)되었습니다.
4월까지 공모할 수 있는 사업들에 계속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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